[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중구 소재 교회와 서구 소재 사우나 연관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0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937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187명이며,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186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5.02 nulcheon@newspim.com |
중구 소재 교회 연관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해당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교역자와 직원은 7명, 교인은 13명이며 n차 감염 사례는 9명이다.
서구 소재 사우나 연관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해당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22명을 포함해 43명으로 증가했다.
또 '동구 지인모임' 연관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n차 감염사례 3명을 포함, 6명으로 늘어났다.
타지역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하고,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4명과 이들의 접촉자 1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경로불명'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63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12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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