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에서 29일 낮동안 초등생과 여고생 등 학생 포함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경산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학교를 긴급 방역소독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29 nulcheon@newspim.com |
경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지역 소재 A 초등학교 학생 5명과 확진 학생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지역의 한 여고 학생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A 초교 학생 1000여명과 교직원 70여명 등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전날 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던 갑제동 소재 한 교회에서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교회에서는 이틀 째 추가 확진자가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불어났다.
경산시의 이날 오후 6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1260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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