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두산그룹, 모처럼 웃었다…친환경 기업 전환 앞두고 내실다지기 '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열사 실적 호조에 순이익 '흑자전환'
중공업·인프라코어·밥캣 고루 '선전'
기존 사업+친환경 사업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그룹이 올 1분기 눈에 띄는 영업 실적을 내놓으며 수소를 포함한 친환경 기업 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 1분기 두산그룹은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두산중공업과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두산인프라코어,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두산밥캣 등 계열사가 고루 선전했다. 두산그룹은 최근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수소 전담그룹(TFT)을 신설하는 등 친환경 기업 전환을 위한 체질 개선이 한창이다.

분당두산타워 전경 [제공=두산그룹]

◆두산중공업 실적 호조, ㈜두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28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그룹 지주사인 ㈜두산은 올 1분기 영업실적(잠정) 공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4조5203억원의 매출과 398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놨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영업이익은 403.6% 증가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4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379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두산중공업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조47억원, 영업이익 372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558.6%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3714억원 적자에서 2481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이 좋은 실적을 거둔 영향도 있지만 두산중공업 자체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자체 사업(해외 자회사 포함)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1937억원 증가한 58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594억원 늘어난 970억원을 기록하며 11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수주에서 전년 동기 대비 84.1% 늘어난 1조3218억원의 일감을 확보하면서 수주잔고가 4.4% 증가해 2.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두산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한 약 8조6500억원이다.

◆인프라 시장 '활짝' 건설기계 계열사 '캐시카우 역할' 톡톡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세계적인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에 힘입어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세계 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역대 분기 최대인 2조486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954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매출 10억9900만 달러, 영업이익 1억5400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2012년부터 10년 내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액은 전년 1분기 대비 23.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11% 늘면서 1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원화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248억원(전년대비 +15.1%), 1713억원(전년대비 +97.3%)이다.

건설장비 수요는 올해 남은 분기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자체사업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자체사업 기준(해외자회사 포함) 매출은 5410억원, 영업이익은 438억원, 영업이익률은 8.1%를 기록했다. ㈜두산은 2분기에도 전자BG의 실적 호조 지속과 산업차량BG의 전방시장 회복 등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다.

두산퓨얼셀은 1분기 매출액 720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두산퓨얼셀의 실적은 ㈜두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는다.

◆수소 TFT 신설..친환경 그룹 전환 '속도'

두산그룹은 최근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룹 차원의 수소 전담그룹(TFT)을 신설하는 등 막바지 체질 개선이 한창이다. 각 계열사 전문 인력이 모여 수소 생산부터 유통, 발전·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수소 사업 전 분야에서 신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계열사들이 수소사업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어 발 빠르게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수소액화플랜트 사업을 진행 중이고, 수소연료전지 발전분야에선 두산퓨얼셀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수소모빌리티 분야에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실적 개선으로 기존 사업과 향후 주력 사업이 될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계열사들의 역량을 집결시켜 향후 TFT를 통해 보다 향상된 시너지 전략이 나온다면 더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