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은 2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2021년 공연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를 펼쳤다.
공직자들의 청렴의식 제고와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현장 참여자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많은 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청렴라이브는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판소리 '춘향가', 청탁금지법을 공연으로 풀어낸 마당극 '오동나무는 나라의 것', 권익위원회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청렴감동영상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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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라이브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2021.04.27 memory4444444@newspim.com |
대전교육청은 지루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렴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행사 전 감사관실에서 직접 업체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감사관실', 진솔한 대화를 통해 개선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교육감 청렴소통 3분' 등 주요 반부패‧청렴 정책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올 1분기 청렴 정책 추진 실적 및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한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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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2021.04.27 memory4444444@newspim.com |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양한 문화공연과 접목해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전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