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럽의약품청(EMA)은 23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이익이 위험보다 훨씬 많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MA는 덴마크 등 일부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문제로 접종을 규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백신에 대한 부작용 검토에 대한 중간 보고 형식으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EMA는 성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의한 혈전 부작용은 10만명 당 1명의 확률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전 연령층에 접종하는 이익이 위험보다는 더 많다고 강조했다.
앞서 EMA는 지난 7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과 혈전 발생 이슈의 연관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지만 이같은 사례에도 불구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이익이 희귀한 위험보다 훨씬 크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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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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