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도네시아 실종 잠수함, 53명 구조 시한 토요일 새벽 3시

기사입력 : 2021년04월23일 16:31

최종수정 : 2021년04월23일 17: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승조원과 사령관 등 53명이 승선한 인도네시아의 실종 잠수함의 구조 시한은 토요일 새벽 3시로 알려졌다. 보유하고 있는 산소 보유량을 기준으로 산정한 시한이다. 실종된 인도네시아의 해군 잠수함 '낭갈라함'을 찾기 위해 전 세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공영방송(NPR)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잠수함 낭갈라함은 독일산 재래식 1400톤급 잠수함으로 지난 21일 오전 3시25분(자카르타 시각 기준)께 발리 북부 96km 해상에서 어뢰 훈련 후 잠수한 뒤 실종됐다.

실종된 잠수함의 탑승자는 총 53명으로 49명의 승조원과 사령관 1명, 무기 관계자 3명 등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낭갈라함이 해저 600~700m까지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잠수 중 침수가 발생하면서 전력이 끊기고 가라앉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해군은 "낭갈라함의 전기가 끊긴 상태에서 산소 비축량은 72시간며 토요일 오전 3시가 구조 시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탑승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고 있다. 낭갈라함이 건조된 지 40년이 지난 재래함이고, 최대 잠항심도가 250m라서 600~700m까지 가라앉았다면 선체가 찌그려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조속한 잠수함 수색을 위해 다른 나라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 구조함이 현장으로 출발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이날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해군의 잠수함 구조지원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출항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

국방부는 "인도네시아는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반한 주요 국방·방산 협력국가"라며 "인도네시아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하여 인도네시아 국방부의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종된 인도네시아 잠수함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