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개서 10주년인 4월 1일을 맞아 직원들이 모은 도서 284권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월 1일 경기 평택시에 자리잡은 평택해경은 개서 10주년을 맞아 평소 직원들이 다 읽은 책이나 다른 사람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들을 모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개서 10주년인 4월 1일을 맞아 직원들이 모은 도서 284권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평택해경] 2021.04.22 lsg0025@newspim.com |
이번에 평택해경이 기증한 도서는 발행된 지 5년이 되지 않은 소설, 에세이,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 284권이며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선별한 후 보존하거나 군부대, 소외된 이웃에게 재기증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개서 10주년을 맞아 우리 이웃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좋은 책만을 모아서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책을 수집하여 소외된 이웃과 나눌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평택해경은 지난 4월 1일 개서 10주년을 맞이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생략하고 사랑의 헌혈, 도서 기증 등으로 기념 행사를 대신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