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제주지역에서 지난 20일 하루 동안 총 918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중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2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83명이 됐다.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2021.04.21 tweom@newspim.com |
하루 새 확진자가 7명 이상 발생한 것은 이달 들어 세 번째이며, 올해에는 여섯 번째다.
지난 20일 추가된 확진자 7명에는 ▲관광객 5명 ▲해외 방문 이력자 1명 ▲제주도민 1명이 포함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7명 중 관광객 5명이 발생했다면서 제주를 찾는 입도객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거듭 주문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도내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0명(경상남도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654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한편 20일에는 총 1,397명이 1차 예방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4건이 있었다. 하지만 모두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1차 접종 완료자는 23,371명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2,0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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