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3명과 원생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총 17명이 추가로 확진돼 광주 2300∼2316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8명은 남구 봉선동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2021.01.27 ej7648@newspim.com |
해당 어린이집은 전날 원생인 광주 2300번 확진자가 감염원 불명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수조사를 벌였다.
이후 방역당국은 원생·교사·가족·방문자 등 76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였고,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내달 3일까지 어린이집을 폐쇄 조치했으며 음성이 나온 교사와 원생들도 전원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전날까지 담양 지인모임 관련,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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