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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실적 신중론' 강보합...반도체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4월16일 17:00

최종수정 : 2021년04월16일 17:0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요 주가지수는 모두 강보합권을 기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 오른 2만9683.37엔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동일한 폭으로 올라 1960.87포인트에 마감했다.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띄웠지만 다음 주 본격 시작되는 실적 발표와 관련해 신중론이 제기되면서 그 기세가 제한적이었다.

앞서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상향 발표한 것이 관련주에 호재가 됐다.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은 각각 모두 0.4% 올랐고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2.5% 상승했다.

닛세이기초연구소의 이데 신고 수석 주식 전략가는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대폭 높아졌다가 다음 주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신중해진 모습"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오는 22일 전자부품 업체 일본전산(니덱)이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9일 야스카와전기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내놓아 이번 주 들어 주가가 7% 넘게 떨어졌다.

실적 발표를 둘러싸고 신중론이 나오는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준긴급사태' 적용 지역이 10곳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개별로 도시바는 6% 급락했다. 도시바 경영진이 CVC캐피탈의 인수 제안을 반대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조율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8% 오른 3426.62포인트를, CSI300은 0.4% 뛴 4966.18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 오른 1만7158.81포인트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44분 기준 0.9% 오른 2만9011.0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7% 빠진 1238.22포인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인도 주식시장은 강세다. S&PBSE 센섹스는 0.3% 오른 4만8939.13포인트, 니프티50은 0.5% 뛴 1만4659.10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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