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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평택시기자단, 간담회 갖고 대학 정상화 논의

기사입력 : 2021년04월12일 15:55

최종수정 : 2021년04월12일 15:55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평택대학교는 12일 대학 제2피어선빌딩 7층 국제회의실에서 평택시기자단과 대학 정상화와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문기 평택대 총장직무대행, 이동현 기획처장, 김종호 평택시기자단 회장, 이진 사무국장 및 기자단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평택대학교는 12일 대학 제2피어선빌딩 7층 국제회의실에서 평택시기자단과 대학 정상화와 현안 사항에 대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사진=평택시기자단] 2021.04.12 lsg0025@newspim.com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총장 선출제도 개선방안 △교육부 3주기 대학평가 준비 △각종 제도 정비 추진사항 △학내 분쟁 해소 및 안정화 방안 △교육부 지원사업 지원·운영현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대학 측은 현재 직면해 있는 현안 사항 중 다가오는 교육부 3주기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평가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1주기·2주기 교육부 평가에서 준비 미흡으로 인해 10% 정원감축이라는 패널티 받은 것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조치다.

김문기 총장 직무대행은 "대학 운영 최우선 과제로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3주기 대학평가를 중점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 1차 심사에서 재정 지원 제한대학에 대해서는 통과한 바 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지난 2년간 학내 분규로 인해 평가준비가 미흡했던 부분을 이번 평가준비위원회에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교육부 평가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택대는 지난 구재단 시절부터 1기 임시이사체제까지 이사회에서 임명한 총장들의 각종 비리와 사건 사고가 발생함을 방지하기 위해 민주적 총장을 선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 측은 수년간 지속돼 왔던 학내 구성원들 간 발생했던 분쟁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와 만남을 통해 화해의 접점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동현 기획처장은 "평택대 정관에는 총장선출과 관련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규칙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임명방식에는 변화가 없겠지만 구성원들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종호 회장은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을 대표하는 4년제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총장은 단 한 번도 선출된 바 없었다"며 "이제는 지역과 대학 구성원들을 이끌 수 있는 민주적 총장이 필요한 만큼 제도적으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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