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유달산과 삼학도에 상춘객들을 위한 포토존이 설치된다.
8일 목포시는 유달산 조각공원과 삼학도 항구포차 인근에 잠재적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포토존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시가 목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유달산과 삼학도에 상춘객들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한다. 사진은 조각공원 입구에 세워진 포토존. 2021.04.08 kks1212@newspim.com |
유달산 조각공원 입구에 봄 꽃구경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 존이 설치됐다. 이 포토 존은 봄철 관광시즌인 6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3개월간 유지되도록 조형물은 조화(수국)로, 바닥 꽃 단지는 생화로 꾸며졌다. '낭만항구 목포' 글자에는 야간조명이 설치됐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구등대 실물 크기를 7분의 1로 축소시켜 삼학도 항구포차에 세워진 목포구 등대 포토존 2021.04.08 kks1212@newspim.com |
삼학도 목포항구포차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항구포차 버스킹 무대 왼쪽에 목포구등대를 본떠 만든 포토존이 설치된다.
목포구등대는 국가등록문화재 제379호로 우리나라 등대건축의 전형으로 꼽힌다.
시는 실제 목포구등대의 크기를 7분의 1로 축소시킨 폭 2.5m, 높이 3.2m의 포토존을 세우기로 했다.
상징적 볼거리를 제공해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김선호 목포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화사한 봄꽃을 통해 힐링과 함께 멋진 추억을 선사해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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