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수도권 항체 양성률 작년보다 3.5배 증가.."2·3차 유행 영향"

기사입력 : 2021년04월08일 14:40

최종수정 : 2021년04월08일 14:40

1~3월 수도권 항체 양성률 0.52%, 작년 0.15% 보다 늘어
군 장병 항체 양성률은 0.2%, 작년과 비슷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역 주민의 코로나19 항체 양성비율이 작년 보다 3.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체양성률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를 뜻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수도권 지역 일반인과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코로나19 항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이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04.02 mironj19@newspim.com

먼저 수도권 일반주민 중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3일 사이 의료기관을 방문했던 500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항체 양성자, 코로나19 항체 양성자는 총 26명이 발견됐다.

수도권 지역의 항체 양성자 비율은 0.52%로, 작년 국민건강영향조사에서 수도권 항체 양성자 비율(0.15%)과 비교할 때 높아진 수치를 보였다.

전문가 논의 결과 작년과 올해까지 이어진 2차, 3차에 걸친 코로나19 집단유행의 영향이 누적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일부 전문가는 서울에 비해 경기도 지역 주민의 항체 양성률이 더 높게 나타난 점 등을 감안해 경기도 주민들은 더욱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 입영 장정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1만253명에 대한 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21명(0.2%)의 항체 양성자를 발견했다. 지난해 9~11월 실시했던 검사결과와 관련해 의미있는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집단발생 지역 내 방역수칙을 계속 철저히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번 항체 양성률 조사를 통해 아직까지 국내의 항체 양성률은 미주,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다만 현재 4차 유행의 길목에 있고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매우 중요한 시기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