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재보선 개표 완료...'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최종 확정

기사입력 : 2021년04월08일 03:39

최종수정 : 2021년04월08일 10:40

오세훈 57.50% vs 박영선 39.18%...18.32%p 격차
박형준 62.67% vs 김영춘 34.42%...28.25%p 격차
최종 투표율 서울 58.2%·부산 52.7%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7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8일 새벽 종료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당선이 확정됐다.

오 당선인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8%p 넘게, 박 당선인은 김영춘 민주당 후보를 28%p 넘게 각각 크게 앞서며 압승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1.04.08 kilroy023@newspim.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 100% 개표 결과, 오세훈 당선인은 57.50%(279만8788표)를, 박영선 후보는 39.18%(190만7336표)를 각각 얻었다. 득표차는 18.32%p(89만1452표)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100% 개표 결과, 박형준 당선인은 62.67%(96만1576표), 김영춘 후보 34.42%(52만8135표)를 기록했다. 득표차는 28.25%p(43만3441표)다.

서울 최종 투표율은 58.2%(선거인수 842만5869명, 개표수 490만2630명)이며, 부산 최종 투표율은 52.7%(선거인수 293만6301명 개표수 154만6051명)이다.

여론조사 추이와 마찬가지로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 모두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두며 민주당 내에서는 거센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권탈환의 교두보를 마련하며 문재인 정권 심판론에 더 고삐를 쥘 전망이다.

오 당선인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실상 당선 확정 후 "정말 기뻐해야 할 순간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코로나19, 경제난 때문에 정말 큰 고통과 불편함 속에 계시는 서울시민들이 너무나 많다"라며 "어떻게 위로해드리고, 보듬고, 챙길까를 생각하면 참으로 크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0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라며 보궐선거 패배를 받아들였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천만시민의 새로운 봄을 정성껏 준비했지만 그 봄이 지고 말았다"라며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잊지 않겠다"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8일 부산진구 캠프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1.04.08 kimsh@newspim.com

박형준 당선인도 전날 밤 10시 50분께 부산진구에 위치한 캠프에서 "위대한 부신시민 여러분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거기간 내내 가진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그 마음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춘 후보는 전날 부산진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한다"라며 "저와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