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 LH 사태 등 부동산 투기 집중 대응…총 641명 투입

기사입력 : 2021년04월06일 15:27

최종수정 : 2021년04월06일 15:27

각 검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 확대 편성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투기 의혹으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사태에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경찰 수사협력 등에 나선다.

대검찰청은 전국 검찰청에 부장검사 47명, 검사 214명, 수사관 380명 등 총 641명으로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 수사팀을 확대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2021.03.19 mironj19@newspim.com

검찰은 각 검찰청에 구성된 이들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 수사팀을 통해 우선 경찰 중심의 합동수사본부의 원활한 수사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5년간 처분된 부동산 투기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관련 범죄 첩보를 수집·분석하고 추가 수사 또는 처분 변경 필요성이 확인되면 검사가 직접 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열어뒀다.

검찰에 송치된 사건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검찰이 수사 권한을 가진 중요 6대 범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할 경우 직접 수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업무상 비밀이나 개발정보 누설 등 공직자 지위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범행에 대해서는 중대 부패범죄로 간주, 원칙적으로 전원 구속 수사하고 향후 재판에서도 죄에 상응하는 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검은 "전담 수사팀을 중심으로 향후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30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하면서 전국 43개 검찰청에 각 부장검사 1명, 검사 3~4명, 수사관 6~8명 이상으로 구성된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 수사팀을 확대 편성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조남관 직무대행의 이같은 지시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검찰에 500명 이상 수사인력을 투입해 부동산 투기 근절에 협력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