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5일 팽성읍 추팔리 일원 상습정체구간인 국도45호선의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도45호선 팽성읍 추팔리~신궁리 구간은 상습적인 교통정체 발생 구간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평택 국도45호선 상습정체구간 신궁교차로 개선사업 예정지[사진=평택시청] 2021.04.05 lsg0025@newspim.com |
개선방안으로 국도45호선 신궁교차로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수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 지난달 24일 착수했다.
신궁교차로 개선사업은 기존 불완전입체교차로(2면)를 완전입체교차로(4면)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장선 시장이 직접 국토부장관 면담 등 지속적인 사업 건의를 추진해 지난 2019년 12월 '제6단계 국도시설개량 기본계획'에 본 사업이 확정됐다.
수원국토관리사무소는 다음해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 및 보상협의를 거쳐 오는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도45호선 추팔리~신궁리간 확장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국도45호선 확장사업은 추팔공단 사거리에서 신궁교차로까지 약 1.5㎞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국토부 '제5차 국도5개년 계획'에 건의해 지난해 1월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
국도45호선 확장은 사업비가 500억 미만으로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제외 대상사업으로 예타조사와 관계없이 올해 6월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시는 신궁교차로 개선사업과 국도45호선 확장사업을 통해 국도45호선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성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도45호선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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