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박우량 군수를 비롯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 전시물 제작·설치' 최종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 전시물 제작 용역은 신안 자생식물의 이야기를 복합매체를 통해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체험·연구·교육·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전시관을 건립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 전시물 제작·설치' 최종 용역보고회 모습 [사진=신안군] 2021.04.02 kks1212@newspim.com |
전시물 제작 용역은 작년 5월부터 전시연출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 4월말까지다. 이를 통해 신안자생식물을 소개하는 테마별 그래픽패널 및 영상, 키오스크, 증강현실를 활용해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기술을 적용해 전시관을 꾸밀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사는 △테마별 그래픽패널 및 전시구성 △영상(멸종위기자생식물, 새우난초애니메이션) △키오스크(신안군 소개/ 신안 자생식물 분포/ 식물표본/ 식물세밀화/ 신안의 나비 알아보기) △증강현실체험(멸종위기자생식물/ 식물세밀화/ 곤충표본) △모형(신안군/ 가거도/ 우이도)으로 전시관 구성 내용과 향후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는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로 구성했다"면서 "교육, 연구, 체험,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생동감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해 1004 뮤지엄파크의 바다휴양숲공원, 세계조개박물관, 1004섬 수석미술관, 수석정원, 신안 새우란전시관과 더불어 신안을 찾은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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