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2명이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3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3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92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07명, 퇴원 2606명, 사망 13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3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3.31 news2349@newspim.com |
감염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11명, 진주 목욕탕 관련 4명,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조사중 2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시 9명, 양산시 4명, 함안군 4명, 창원시 2명, 거제시 2명, 창녕군 1명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2908번, 2909번, 2916번, 2917번, 2919~2923번 등 9명이다.
경남 2908번, 2919~2921번까지 4명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249명으로 늘었다.
경남 2909번은 병원 진료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2916번, 2917번, 2922번, 2923번 등 4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경남 2917번은 함양 소재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에 대해 검사 진행 중이다.
양산 확진자인 경남 292번6~2929번까지 4명은 모두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함안 확진자는 경남 2910번~2912번, 2914번 등 4명이다. 경남 2910번, 2911번, 2914번 등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경남 2912번은 2911번의 가족이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2913번, 2924번 등 2명이다. 경남 2913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2924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2915번, 2918번 등 2명이다.
경남 2915번과 2918번은 모두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는 179명이다.
창녕 확진자인 경남 2925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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