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올해 청년 구직자 102만명 지원-청년주택 6만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21년03월30일 15:30

최종수정 : 2021년03월30일 15: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1 청년정책 시행계획 확정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올해 한해동안 청년 구직자 101만8000명 이상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진다. 또 청년주택 5만4000가구와 기숙사 6000여실이 새로 공급된다.

30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주재아래 제3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비롯해 ▲정부위원회 청년참여 현황 및 향후계획 ▲ 청년고용대책 현장안착방안 ▲2021년 청조위 민간위원 활동계획을 상정·의결했다.

올해 시행계획은 기본계획 수립이후 최초로 수립되는 시행계획이다. 총 1500개 과제로 구성됐다.

32개 중앙행정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개 분야 308개의 정책이 포함됐고 약 23조8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제수 기준으로는 일자리(37.3%), 교육(28.6%), 복지·문화(16.2%), 참여·권리(10.1%), 주거(7.8%)순이며 예산 기준으로는 주거(36.5%), 일자리(34.5%), 교육(23.8%), 복지·문화(4.9%), 참여·권리(0.3%) 순이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청년정책 시행계획에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개 분야 1258개의 사업이 포함됐고 약 2조2000억원의 순 시·도예산(총 3.2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국무조정실] 2021.03.30 donglee@newspim.com

우선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는 고용지원금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취업활동비 및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 재직 청년 복리후생·근로 여건 개선도 지원한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초기단계부터 준비자금, 기술, 공간 및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분야별 창업가 양성을 추진한다. 예비창업자에겐 창업 초기자금, 청년창업카드 등을 제공하고 지역 공유재산을 활용한 창업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노동상담 및 근로법규 교육 등을 통해 일터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방 공공기관 등의 채용절차의 객관성·공공성을 높여 나간다.

주거 분야에서는 먼저 지역청년의 주거부담을 완화를 위해 청년 친화적인 셰어하우스와 맞춤형 청년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대학생 기숙사 운영으로 지역소재 대학 재학생의 주거문제 해결을 도모한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거 정보를 제공하고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월세 비용과 임차보증금 등에 대한 이자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서울 등 광역지자체에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자금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용회복도 지원한다. 또 고른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광역 지자체별로 인재 육성 장학금(서울 등 13개 시도)을 조성해 지속 지원할 예정입니다.

복지·문화 분야에선 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청년 기본소득, 청년 수당과 같은 소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희망통장·희망적금 등과 같은 자산형성 프로그램으로 사회출발기의 자산형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년들의 우울감 해소 등을 위해 청년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호종료 청년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장애 청년에 대한 지원내실화와 같은 청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청년 문화예술가를 발굴해 창작지원금 및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청년문화 제공프로그램'과 같이 청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안이다.

참여·권리 분야에선 우선 청년들의 정책 주도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청년참여형 예산제, 청년 참여 회의체 등을 도입한다.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청년활동 공간을 운영하고 청년주간, 청년 네트워크 등으로 청년 교류 활성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청년정책 시행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보완방안도 적극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총리는 "일자리는 우리 청년들의 오늘과 내일"이라며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정부와 모든 사회 주체 나서 최선의 노력을 쏟아야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일장기가 내려졌다"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미 합참으로부터 일반명령 제1호를 하달받은 맥아더 장군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던 미 제10군 예하 미 제24군단장 하지(John R. Hodge) 중장에게 1945년 8월 29일 한국의 38도선 이남 지역에서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라고 명령하였다. 1945년 8월 기준 무장해제 대상 한반도 주둔 일본군은 14개 사단 35만여 명이었다. 이 명령에 따라 하지 장군은 예하 미 제7사단, 미 제40사단, 미 제96사단 배치 계획을 수립하였다. 미 제7사단은 서울과 개성을 포함한 38도선 일대 및 경기도, 충청도 일원을 맡도록 했다. 미 제40사단은 강원 및 경상도를, 미 제96사단(나중에 미 제6사단으로 변경)은 전라도를 책임 지역으로 할당하였다. 제주도는 미 제25기지창이 맡았다. 38도선 이남에 진주한 전체 미군 병력은 약 7만7645명이었다. 하지만 오키나와에 상륙함정이 부족하여 미 제7사단을 우선 투입하였다. 1945년 12월 19일 대한민국 임시 정부 환국을 환영하는 국민 행렬.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맥아더 장군은 미 제24군단의 한국 진주에 앞서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하였다. 이 포고령 제1호에는 북위 38도선 이남 지역에 미군이 진주하여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유엔에 가입할 자격을 갖춘 독립된 국가를 수립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1945년 9월 8일 13:30 인천항. 미 제7사단 장병들이 상륙정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날씨는 맑았다. 바람은 따뜻했다. 부두 공간은 충분했다. 17:30 상륙을 마쳤다. 다음 날인 9월 9일 아침 철로를 이용하여 서울로 들어왔다. 1945년 9월 9일 일요일 서울 거리는 엄숙한 빛 속에 잠겨있었다. 높고 푸르게 개인 가을 하늘을 이고, 태극기, 성조기, 소련 기, 중화민국 국기 등이 나란히 휘날리고 있었다. 서울역에서 내린 미 제7사단 장병들은 대오를 갖추어 조선총독부를 향하여 행군하기 시작했다. 행군 대열 중간에는 하지 중장과 킨 케이드 제독, 그리고 영관급 이상 장교들이 지프차를 타고 있었다. 장병들의 얼굴은 승리자의 위엄보다는 예의와 신의를 존중하는 겸손한 빛이었다. 한눈을 팔거나 전투화 소리를 크게 내는 군인은 없었다. 서울역에서 조선총독부에 이르는 거리에는 사람들이 담을 쌓고 있었다. 대한국인으로서 체면과 위신을 거룩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미 제7사단 600여 명이 09:00경 조선총독부 광장에 천막을 쳤다. 이어서 16:00 일본군의 항복문서 서명식이 조선총독부 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연합국 측의 노엠 H 무어 중위가 개회사를 했다. 미군 장교 안내로 조선 총독 일본군 육군 대장 아베 노부유키, 쬬오쯔끼 조선주차군사령관, 야마구치 진해 해군경비사령관이 차례로 입장했다. 연합국 측 장교단 13명은 이미 착석한 상태였다. 곧이어 하지 중장과 킨케이드 제독이 수많은 내외 보도진의 플래시를 받으며 미 헌병 호위 속에 입장하였다. 16:06 하지 중장은 앉은 채로 조인식 시작을 선언하였다. 영문과 일문으로 된 항복문서가 파란 천이 덮여있는 일본군 측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쪼오쯔끼가 먼저 서명했다. 뒤를 이어 야마구치와 아베가 서명했다. 하지 중장, 킨케이드 제독 순으로 미국 측이 서명했다. 하지 중장의 간단한 폐식사와 함께 조인식이 끝났다. 아베 총독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으나, 이날 가까스로 나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이었다. 아베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은, 미군 제24사단장 하지 중장에게만 한 것이었다. 소련 측에는 항복문서 서명을 안 했다. 한반도에서 유일한 항복문서인 이것은 한반도 전체를 미국에 인계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것이었다. 이날 1945년 9월 9일 16:00를 기해 38도 선 이남에서 일본 국기 게양이 금지되었다. 16:35 조선총독부 정문에 걸려 있던 일장기가 내려졌다. 대신 성조기가 게양되었다. 미군정의 시작이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10-13 08:00
사진
국감, 與 조희대·野 김현지 놓고 '강대강' 예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배정원 기자 = 오는 13일부터 약 3주간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국감 증인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장을, 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요구하면서 '강대강' 충돌이 예상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을, 국민의힘은 '이재명 독재 저지'를 국감 기조로 규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특히 민주당은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사법개혁의 핵심으로 조 대법원장을 놓고 집중 추궁에 나설 방침이다. 통상 대법원장은 국감 출석 후 법사위원장의 동의로 이석하는 것이 관례지만, 이번 국감에서는 이석을 허용하지 않고 직접 답변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당에선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할 경우 동행명령장 발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 등을 겨냥해 "개혁에 저항하는 반동의 실체들"이라며 "반격의 여지를 남겨두면 언제든 다시 내란세력은 되살아난다. 다시는 내란을 생각하지조차 못하도록 하는 것이 빛의 혁명의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 출석을 요구하며 역공에 나선 상황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부속실장의 총무비서관 재직 당시 인사 개입 의혹, 산림청장 천거 관련 보은 인사 논란 등을 겨냥해 "대통령 최측근이자 1급 공직자인 김 실장은 국감에 출석해 각종 의혹을 국민 앞에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김 부속실장을 두고 "성남 라인의 비선 실세들이 도처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독재를 저지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은 대통령실을 피감 기관으로 둔 국회 운영위원회뿐 아니라 김 부속실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 상임위별 증인으로 출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여당에 맞서 한미 관세협상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통신사 해킹 사고 등에 대해 정부의 실책을 따져물을 전망이다.  allpass@newspim.com 2025-10-1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