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바이든 "4월 19일까지 미 성인 90%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 자격"

기사입력 : 2021년03월30일 07:53

최종수정 : 2021년03월30일 07:5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주 안에 미국 성인 90% 이상이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받을 자격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과 회의 후 연단에서 발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1.03.29 [사진=로이터 뉴스핌]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서 "오는 4월 19일에는 미국 성인 최소 90%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이 주어진다. 앞으로 3주 뒤"라고 말했다.

당초 바이든 행정부가 예상했던 미국 일반 성인 접종 시기는 오는 5월 1일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충분한 백신 확보에 성공했고, 연방정부와 약국 연계의 백신 접종 시설도 현재 1만7000곳에서 4만곳으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에만 3300만도스의 추가 백신이 연방정부와 주사 접종 서비스를 계약한 약국들에 전달된다.

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 선두국에 속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승리까지 아직 멀었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일부 주정부들이 봉쇄 조치를 풀고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발 부탁이다. (코로나19 사태는) 정치가 아니다. 다시 봉쇄하라"고 당부했다. 

여기서 봉쇄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비필수 사업장 영업시간 제한 등을 의미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까지 누적 1억4580만도스의 백신 주사가 미국인 팔에 놓였다.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