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발생한 23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9명, 해외유입 1명 등 10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8904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737명이며, 해외유입은 167명이다.
대구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3.29 nulcheon@newspim.com |
대구에서는 사우나 등 목욕장 연관 추가 확진자가 숙지지 않고 지속 이어졌다.
'동구 소재 사우나' 연관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자가격리 감염사례이며, 1명은 직원으로 재검사 감염 사례이다. 나머지 1명은 사우나 이용자로 해당 사우나 연관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블어났다.
'중구 소재 작업장'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증가했다.
또 '경산시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고 말라위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된 북구 거주 1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신규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수성구 1명, 동구 2명, 달성군 2명, 북구 5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79명이며 이 중 175명은 지역 내외의 10곳 병원에서, 4명은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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