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6일 대구 와룡산 인근 선원공원에서 열린 '개구리소년 추모. 어린이안전 기원비' 제막식과 추모제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헌화하고 있다. 이날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30주년을 계기로 설치된 추모.기원비는 유족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가로 3.5m, 세로 1.3m, 높이 2m 규모의 화강석 비(碑)로 장소 선정과 조형물 디자인 구상 등은 유족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작됐다. 이날 추모·기원비 제막식에는 권영진 시장과 장상수 시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진표 대구시경찰청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권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대구시] 2021.03.26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