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419명·해외유입 11명...예방접종자 73만명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총 누적 확진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430명의 확진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419명, 해외유입은 11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0만27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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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신고 검사자수는 4만4649명,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검사건수는 3만2517명으로 총 검사수는 7만7166건이다.
국내 발생 419명 중 서울 125명, 경기 147명, 인천 1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8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20명, 대구 17명, 강원이 27명, 충북 17명, 경남 30명 5개 지역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으며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울산, 세종,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해외유입 11명 중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 4명, 외국인 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8명으로 총 9만2068명이 격리해제됐고 64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환자는 111명으로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총 1709명이 됐고 치명률 1.70%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2만8222명이 접종해 누적 접종자는 총 73만3124명이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2차로 접종을 받은 사람도 1193명이 늘어 총 2691명이 됐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78건이 늘어난 1만10건으로 신규 78건 중 74건은 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3건, 경련 등이 1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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