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2021 프로야구, 확진자 나와도 중단없다... KBO, 정교화된 '매뉴얼'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3월24일 15:56

최종수정 : 2021년03월24일 15:5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KBO가 '2021 코로나 19 매뉴얼'을 내놨다.

KBO는 24일 제5차 이사회를 열고 더 안전한 새 시즌을 운영하기 위해 논의, 더 정교하게 방역 지침을 강조한 2021 KBO 코로나19 통합 대응 매뉴얼을 발표했다.

KBO가 정교화된 코로나19 매뉴얼을 발표했다. [사진= 정일구 기자 = mironj19@newspim.com]
[자료= KBO]

마스크 착용, 선수단 사회적 거리두기, 관중 입장 방역 관리 등 코로나19 관련 리그 운영 규정을 정교화했다.

특히,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이어 올해 정규시즌에도 리그 내 확진자가 발생될땐 대체 선수로 리그를 운영, 파행을 막기로 했다.

지난해 정규시즌에는 1군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리그 중단을 결정 할 수 있었지만 올 시즌엔 자가격리 대상자를 제외한 대체 선수로 중단 없이 운영 된다.

단, 엔트리 등록 미달 등 리그 정상 진행에 중대한 영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긴급 실행위원회 및 이사회 요청을 통해 리그 중단여부를 결정한다.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KBO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더 통합 매뉴얼을 보완, 각 구단과 깊이 있는 의논을 거쳤다.

경기중 그라운드를 제외한 구장 내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불시점검을 통해 마스크 미착용 사례를 적발하여 제재할 예정이다. 또한 그라운드 내 행사 및 기념 사진 촬영 시에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투수는 로진백을 공유하지 못한다. 투수가 공에 침을 바르는 스핏볼은 공식야구규칙 6.02(c)(6) 을 엄격히 적용해 금지한다. 다수의 신체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벤치 클리어링도 엄격히 금지한다.

선수단 거리두기 지침도 강화됐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지침을 준수하고 타구단 인원 및 외부인과의 만남 등을 자제하도록 권고한다.

비상상활 발생시 대응 매뉴얼은 더 정교하게 수립됐다. 상황에 따른 검사/격리/활동재개 등 개별적 대응 지침, 경기장 폐쇄/소독 후 재개, 경기 중단/취소/관중 퇴장 등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맞춰 상세화 했다.

방역 수칙 미준수 관중에게는 삼진아웃제를 적용한다. 2회 경고 후에도 지침 준수에 불응할 경우 퇴장 조치할 예정이다. KBO는 안전하고 정상적인 시즌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0년 KBO 예산 결산 및 2021년 발전기금, 주최단체지원금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