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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24일(수)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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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난 주말 순항미사일 발사…軍 "시간이나 장소는 확인 안돼"
정의용 "미국 인종차별 범죄 급증 우려, 긴밀히 협조할 것"
안철수 "야권의 날카로운 창과 방패 돼 싸우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 군이 지난 주말 북한이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는 국내외 언론 보도를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합동참모분부 관계자는 "그 이외에 날짜나 시간, 발사 장소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민간 차원의 남북 인도주의 협력이 이른 시일 내 재개되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재 북한이 식량 인도적 지원 및 코로나19 방역 지원 등 우리 정부의 요청에 대해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대안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인종차별주의적 혐오범죄가 급증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 동포들의 문제"라고 밝혔는데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대결로 굳어진 4·7 서울시장 재보선이 사실상 오 후보 우세로 시작했지만, 여전히 상황은 불투명합니다. 민주당은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피 말리는 1% 차이 싸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해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후보들의 도덕성 검증과 함께 4차 재난지원금 쪽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민주당은 야당을 최대한 설득해서 오늘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세훈 후보에 패배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야권의 날카로운 창과 방패가 돼 싸우고 반드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승리하도록 돕겠다"고 단일화의 의지를 다시 밝혔습니다.

북한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방사포 등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헤드라인 뉴스>

합참 "北, 순항미사일 2발 발사한 것 맞다"…왜 사전에 공개 안 했나/뉴스핌
북한이 지난 주말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는 국내외 언론 보도에 대해 군 당국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4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지난 주말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이 맞다"며 "다만 그 이외에 날짜나 시간, 발사 장소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인영 "민간 인도협력 빠른 재개 뒷받침할 것"/세계일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4일 민간 차원의 남북 인도주의 협력이 이른 시일 내 재개되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대북 인도협력 민간단체 협의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회장단과 만나 "민간단체들의 인도주의 활동이 적절한 시점에 빠르게 재개될 수 있게 정부가 뒷받침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양 1만세대 착공식…김정은 "5만세대 건설, 최중대 과업"/중앙일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이 3월 23일 사동구역 송신, 송화지구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열정적인 연설을 하셨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은 조선노동당 8차 대회 이후 수도 건설 구상에 따라 추진되는 5개년 계획 사업이다. 평양에 주택을 매년 1만 세대씩 모두 5만 세대 건설한다는 방향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의무경찰 외출 금지…보상책 마련하라" 靑 청원 등장/뉴스핌
코로나19로 인해 의무경찰의 영외활동(외출)이 수개월 째 전면 금지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경찰청은 의무경찰 영외활동(외출) 정지에 대한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해주세요'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23일 게시돼 현재 580여명의 동의를 받았으며 내달 22일까지 청원이 이어진다. 기간 내 20만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청와대나 관련 부처가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정의용 "미국 혐오범죄 증가는 동포 안전문제…미와 긴밀 협조"/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인종차별주의적 혐오범죄가 급증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청사에 열린 실장급 이상 정례 주요 간부회의에서 "아시아계 커뮤니티에 대한 혐오범죄 증가는 바로 미국 내 우리 동포들에 대한 안전의 문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선거운동 D-1, 與 "서울시장 선거는 1% 싸움, 부산도 주말 내 승기 잡을 것" / 뉴스핌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서울시장 선거는 결국 피말리는 1% 차이 싸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인호 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은 미래를 상징하는 박영선 후보와 사퇴·무능·거짓말 후보인 오세훈 후보와의 피말리는 1% 싸움이 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년 "야당 설득해 오늘 재난지원금 추경안 처리하겠다"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당일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민주당은 야당을 최대한 설득해서 오늘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총서 "야권의 창과 방패로 싸워 오세훈 승리 돕겠다" / 뉴스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야권의 날카로운 창과 방패가 돼 싸우고 반드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승리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야권 단일화는 정권 교체의 교두보이자 디딤돌이다. 다른 말도 필요없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점퍼 입은 금태섭… 오세훈 "백만대군을 얻은 것 같다"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금태섭 전 의원이 24일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국민의힘 당복을 입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오 후보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금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 참석했다. 오 후보는 금 전 의원에게 직접 응원 점퍼를 입혀주면서 "백만대군을 얻은 것 같은 귀한 원군을 얻은 날"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사실 굉장히 어색하실 것"이라며 "당이 다른데 이렇게 흔쾌히 옷도 입어주시지 않았나. 이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했다.

임종석, 다시 박원순 옹호 글…"안전과 복지 시장" / 동아일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은 24일 "고(故) 박원순 시장의 당선은 서울시민들의 생각이 변했다는 반증이었다"고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옹호 발언을 이어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명박, 오세훈 시장 시절에 속도와 효율이 강조되었다면 박원순 시장 시절에는 안전과 복지가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영선 "임종석 '박원순 옹호' 그만 해줬으면 좋겠다" / 문화일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올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24일 "앞으로 그런 일을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에서조차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는 우려가 나온다. 박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개인적 표현의 자유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얘기하긴 그렇지만, 앞으로 그런 일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피해 여성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그런 상처를 건드리는 발언, 이런 발언은 자제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얼미터]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오세훈 48.9%·박영선 29.2% / 한겨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 후보가 20%포인트 가까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와이티엔>(YTN)·<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서울 거주 만 18살 이상 1042명에게 '서울시장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로 다음 후보들이 출마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오 후보가 48.9%, 박 후보가 29.2%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0%포인트) 밖인 19.7% 포인트다.

'야권 필승'이냐 '샤이 진보' 냐 … 서울 판세 예측불허 / 내일신문
야권이 오세훈 4.7보궐선거 서울시장 단일후보를 선출함에 따라 본격적인 여야 대결구도가 만들어졌다. 투표일까지 남은 약 2주 동안 판세가 어떻게 흐를지를 놓고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린다.현재까지 무게가 실리는 쪽은 '야권 필승론'이다. 양자 구도에 이어 3자 구도에서도 우세를 점치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잇따르는 데 힘입었다.

김태년 "오세훈, 태극기 집회 참석…'MB 아바타' 넘은 극우 정치인" / 아시아경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24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19년도에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일을 언급하며 "MB 아바타를 넘은 극우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오 후보가 마치 중도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처럼 알려져 있는데 2019년도 10월에 태극기 부대에서 연설한 장면을 보니 극우 정치인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野 뽑으면 탐욕? 고민정이 공유한 與지지 영상 논란 / 아시아경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직을 내려놓은 지 6일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하면서 올린 '집토끼' 단속 영상이 논란이다. 고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지지자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4·7 재보궐선거 여당 지지 호소 영상을 공유하면서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고 적었다. 1분29초 분량의 영상에는 '지난 몇 차례 선거에서 연이어 파란색을 찍은 당신에게, 그러나 이번만은 파란색에 표를 주지 않겠다는 당신에게, 혹은 기권함으로써 파란색을 따끔 혼내주겠다는 당신에게. 압니다, 당신의 실망, 허탈, 분노. 기대가 컸었기에 더 크게 실망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압니다'라는 문구가 차례로 나온다.

조수진 "박영선 '토착왜구' 고소? 누가 먼저 썼는데" / 한국일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토착왜구'란 발언을 문제 삼고 야당 인사들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 "이름도 이상한 토착왜구란 단어는 문재인 대통령 주변에서 고안해 쓴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2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제1야당을 향해 '토착왜구'란 용어로 비판을 해왔다"며 "그런 정부의 장관이 도쿄 아파트를 계속 가지고 있었다면 뭐겠느냐"고 강조했다.

"吳, 거짓말쟁이" vs "朴, 돈퓰리즘"… '미니 대선' 막올랐다 / 문화일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MB(이명박 전 대통령) 황태자, 닮은꼴"이라고 공격했다. 박 후보와 민주당은 오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 등 네거티브 공세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 후보 측은 오 후보가 2011년 무상급식 주민 투표를 실시한 것을 들어 '어린이 밥그릇을 빼앗은 행위'라고 과거 전력을 들춰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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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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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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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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