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전략을 발표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030엑스포 개최유치를 위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2021.03.22 ndh4000@newspim.com |
김 후보는 "세계엑스포기구에서 170여개 국의 회원국가들이 투표로 결정하는데 우리 부산이 개최지로 결정되기 위해선 2029년까지 신공항을 완성한다고 하는 명확한 시간표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그래야만 부산의 경쟁도시인 모스크바나 토론트 등의 큰 대도시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엑스포 개최 유치와 성공 개최가 이뤄진다고 하면 우리 부산은 그야말로 천지개벽하는 대역사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부산엑스포는 그 자체만으로도 부산에 엄청난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기에는 문재인 정부와 중앙정부가 민주당 지배하의 원팀 호흡이 반드시 필수적"이라며 "그래야만 힘있게 전 국가를 상대로 엑스포 유치작업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 올림픽, 평창 올림픽 등을 유치할 때도 전부 혼자 한 일이 아니다"라며 "유치 당시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이건희 회장들의 노력이 뒤따랐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번에 우리가 추진하는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도 민관 합동 작업이 되어야 한다"며 "이처럼 부산시장이 돼면 현재자동차 정의선 회장이나 SK그룹 최태원 회장같은 민간기업 총수들과 합동 정책을 준비하며 그분들을 추진위원장으로 모셔서 반드시 세계 엑스포 유치 이뤄내는 황금드림팀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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