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기간제근로자 등 30명 진단검사 후 자택대기 조치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9일 처인구 역삼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행정복지센터를 일시 폐쇄하고 직원, 기간제근로자 등 30여명에 대해선 진단검사 후 자택대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19일 임시 폐쇄된 역삼동 행정복지센터 출입문에 붙은 안내문.[사진=용인시청] 2021.03.19 seraro@newspim.com |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직원은 가족 중 1명이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8일 기흥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17일까지 출근해 정상 근무했으며 18일부터는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돼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역삼동 행정복지센터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한 후 역삼동 직원, 기간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30명에 대해 즉시 진단검사를 받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 조치했다.
임시 폐쇄했던 역삼동 행정복지센터는 처인구청과 남사면‧유림동 등지서 직원을 파견해 오는 22일부터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3월31일 마감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접수는 기존 시‧구청에서 파견한 직원 2명과 시민안전담당관 직원 2명이 대신 업무를 이어간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접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는 등 후속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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