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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어촌시설 현대화' 추진 박차

기사입력 : 2021년03월18일 11:31

최종수정 : 2021년03월18일 11:31

노화 솔지항, 금당 가학항 등 8개소 어촌뉴딜300 사업

[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인 어촌뉴딜300 사업에 8개소가 선정돼 총 사업비 713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지역 밀착형 생활SOC 사업으로 2019년도에는 노화 솔지항과 금당 가학항이 선정돼 104억원을 확보했다.

노화 솔지항에는 여객선 접안장 보강 사업과 대합실 신축 등 여객선 기항지 정비 사업을 추진하며, 선착장 및 물양장 보강 등 어항시설도 구축한다.

금당 가학항은 가학 해안로 안전시설 확충, 어민 행복복지센터 리모델링, 행복 놀이터 조성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 사업과 어민 품앗이터 조성, 선착장 접안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어촌뉴딜300사업 2019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소안 미라항 전경 [사진=완도군] 2021.03.18 ej7648@newspim.com

2020년도에는 금일 신구항, 군외 당인항, 신지 명사항, 청산 모도항 등 총 4개소가 선정되어 408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어항에는 방파제, 물양장 확장 등 어항 시설을 기본적으로 구축하며, 금일 신구항에는 청년 쉼터 및 귀어 센터, 주부 쉼터 '어여가자', 어린이 공부방 '꿈터' 등을 조성한다.

군외 당인항에는 청년 귀어센터 및 어르신 복지시설 조성, 어부림 정비, 마을 꽃길 등을 갖춘다.

신지 명사항에는 부잔교 설치, 명사항 관리센터 조성 등 어항시설 정비 사업과 물놀이 어항 공간, 재활용 예술 공원, 주민 치유센터 조성 등 주민생활 여건 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산 모도항에는 대합실 신축 및 여객선 접안장 보강, 차도선 부두 조성 등 여객선 기항지 정비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해조류 공동작업장, 멍 때림 해변공원,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한다.

어촌뉴딜300사업 2020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신지 명사항 계획도 [사진=완도군] 2021.03.18 ej7648@newspim.com

2020년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중에 있으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생활SOC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도에는 약산 어두항, 소안 미라항 등 2개소가 선정되어 201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방파제·물양장 보강, 여객선 기항지 정비, 어민 쉼터 조성 등과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 기업을 꾸려, 지역 특산물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해 어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어항시설 구축과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어촌을 발전시키는 어촌뉴딜300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활기찬 어촌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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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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