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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울릉 아침까지 비....동해안 강풍 '유의'

기사입력 : 2021년03월16일 00:33

최종수정 : 2021년03월16일 01:02

[대구·봉화·울진·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기압골 영향으로 16일 새벽(0~06시) 봉화, 영주, 상주, 문경, 예천, 안동 경북북부내륙은 비가 내리겠다.

대구와 경북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울릉도·독도에는 이날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 사이 비가 내리겠다.

기압골의 이동속도가 빨라 지역별 강수 지속시간은 3~6시간으로 짧고, 강수량도 많지 않겠다.

16일 새벽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남서내륙,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는 짧겠고, 도로가 미끄러우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6일 경북북부내륙과 울릉도.독도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고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와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25~50km/h(7~14m/s)로 강하게 불겠다.2021.03.15 nulcheon@newspim.com

16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5일(-2~7도)보다 4~7도 올라 5~12도 분포가 되겠고 17일은 맑은 날씨에 밤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16일(-3~5도)보다 5~10도 가량 떨어져 대부분 지역은 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16일 낮 최고기온은 맑은 날씨에 햇볕이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은 15도 이상으로 포근하겠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6일,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내외로, 17일에는 20도 내외로 크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고,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16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25~50km/h(7~14m/s)로 강하게 불고, 특히, 울릉도·독도에는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16일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25~50km/h(7~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므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중국 내몽골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광범위하게 발원한 황사가 16일 새벽 서해5도를 시작으로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4시를 기해 16일 아침부터 울릉도와 독도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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