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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1개 회원국, '포스트코로나시대' 경제회복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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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AP 등 역내 경제통합 진전 의지 확인
한국 "필수인력 이동 원활화 중요" 강조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은 최근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하며 역내 공급망을 안정을 위한 '무역제한조치' 도입을 최소화하자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외교부는 15일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이 지난 10∼12일 화상으로 열린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SOM은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로 올해는 뉴질랜드가 의장국이며, 한국은 2025년 개최국이다.

외교부는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이 지난 10∼12일 화상으로 진행된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2021.3.15 [사진=외교부]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역내 경제를 회복하고 개방적이고 예측가능한 무역투자 환경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무역투자 자유화 ▲디지털 경제 촉진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역내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 무역제한조치 도입을 최소화하고 무역을 원할히 하는 한편,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를 포함한 역내 경제통합 진전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FTAAP는 지난 2006년 하노이 정상회의에서 APEC 장기 추진과제로 합의한 것이다. 그간 FTAAP 실현 가속화와 의지를 확인하는 '베이징 로드맵'(2014년), '리마선언'(2016년)이 채택됐다. 실현되면 RCEP(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과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이 된다.

회원국들은 또 '푸트라자야 비전 2040' 이행계획 마련 등 올해 APEC 중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보고르 목표'(2020년까지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실현)을 계승·발전시켜 무역투자와 혁신과 디지털 경제, 질적성장 등의 내용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채택한 바 있다. APEC 회원국들은 올해 내로 비전의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성호 조정관은 회의에서 역내 공급망 강화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 디지털 경제 촉진 등과 관련한 구체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역내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필수품 교역 원활화와 함께 공급망 붕괴 최소화를 위한 기업인 등 필수인력 이동 원활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태자유무역지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경제통합 역량강화사업(CBNI: Capacity Building Needs Initiative)에 건설적 참여를 당부했다. CBNI는 개도국의 자유무역협정(FTA) 분야별 협상능력 제고를 위해 한국 주도로 시행중인 사업이다. FTA 분야별 주도국을 선정해 워크샵 등을 개최하고 논의 결과를 공유한다.

역내 서비스분야 경쟁력 증진을 위한 한국의 기여 노력을 강조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항공, 운송 등 서비스 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한 논의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역내 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향후 APEC이 나아갈 장기적 방향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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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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