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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14일 '합동' 비전발표회 사실상 무산...'꼬이는 단일화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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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예정됐던' 오후 3시 발표회 일정 강행
안철수, 같은 시각 노후아파트 방문 일정 알려
토론 방식·횟수 두고 실무협상단 갈등 골 깊어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오는 14일 함께하기로 했던 합동 비전발표회가 사실상 무산됐다.

오 후보가 예정대로 내일 비전발표회 일정을 공지하자 안 후보 측은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 결정이라고 반박, 다른 유세 일정을 잡으며 두 후보가 내일 만나는 공식 일정이 취소됐다.

양 측 실무협상단의 감정의 골도 깊어진 상황에서, 순탄할 것 같았던 야권 단일화가 급격히 파행을 겪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3.8 세계 여성의날 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1.03.08 photo@newspim.com

오 후보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비전발표회를 한다고 공지했다.

반면 안 후보는 같은 시각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 단지에서 노후 아파트 현장 방문을 한다는 일정을 알렸다.

당초 두 후보는 같은 시각 모여 합동으로 비전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단일화 토론 횟수와 방식 등을 두고 양 측 실무협상단이 고성까지 오가는 갈등 속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단일화 마지노선인 오는 19일을 일주일 남기고 단일화 협상이 파행을 거듭하자, 두 후보는 이날 각각 직접 메시지를 통해 단일화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실무협상단에 조속하게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드렸다"며 "저에게 조금 불리하거나 불합리하더라도, 과감히 수용할 건 수용하면서 협상을 진행하라고 요청드렸다. 제가 이기는 것보다 야권이 승리하는 선거가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케이펫페어 행사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협상은 내일 재개될 것 같다"며 "내일 예정된 비전발표회는 예정대로 오후 3시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야권 단일화 실무 협상을 위해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왼쪽)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1.03.12 kilroy023@newspim.com

그러나 오 후보의 '비전발표회 예정대로 진행' 발언 이후 안 후보 측이 즉각 반발했다.

안 후보 측은 공식 입장에서 "오세훈 후보 측에서 알린 양측 실무협상단 논의 재개 결정과 14일 오후 3시 비전발표회는 아직 합의된 바가 없으며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안 후보 측은 이어 "어제 실무협상단에서 비전발표회만이라도 하려고 했으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그 이후 이 문제에 대해 후보간 또는 협상단에서 추가 논의되거나 결정된 바가 없다"며 "협상 재개 여부도 양당 사무총장 간 소통은 했으나 재개 결정이 아직 이루어지진 않았다"고 전했다.

안 후보 측의 반박이 나왔지만, 오 후보 측은 예정대로 내일 비전발표회 일정을 공지했다.

두 후보의 내일 공식 일정과 두 후보 측의 말이 다르자, 안 후보 측은 재차 입장문을 내고 "기존 후보 간의 합의된 일정이라도 우선 진행하며 계속 논의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다시 비전발표회라도 먼저 하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역시 최종적으로 합의되지 못했다"고 거듭 반박했다.

안 후보 측은 "현재까진 비전발표회에 대한 실무협상단과 양 후보 간의 추가 논의의 과정이 전혀 없었고, 따라서 비전발표회에 대한 내용이 결정되거나 합의된 사실이 없다"고 사실상 내일 안 후보의 비전발표회 불참을 알렸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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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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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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