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에서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 76번과 접촉한 외국인 7명과 내국인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홍성군 요양병원 종사자가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2021.02.26 shj7017@newspim.com |
이번에 집단으로 발생한 곳은 홍성 내 소규모 공장이다.
외국인 12명이 기숙사생활을 함께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 76번 확진자도 이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군은 전날 홍성 76번 접촉자인 18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10명이 음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 누적 확진자는 8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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