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노인장애인복지관 종사자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하루 만에 1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추진단장(왼쪽)이 지난달 2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2.22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11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3398명이라고 12일 밝혔다.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전날 종사자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 이날 종사자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복지관 내에서 급식 작업을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복지관에 대한 현장 조사 중이며 종사자 전원과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삼육부산병원 퇴원 환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삼육부산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13명, 종사자 2명, 보호자 1명, 접촉자 4명 등 20명으로 늘었다.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은 확진자의 동료 1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부산공동어시장 연관 확진자는 종사자 11명, 가족 4명, 접촉자 1명 등 모두 16명이다.
확진자 가족 3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와 직장동료 1명과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확진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93명, 퇴원 3091명, 사망 1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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