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원 투입…2023년 준공 목표
[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이 충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재정투자심사에서는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의 부지 현황, 규모,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종합심사가 이뤄졌으며 계획 타당성, 사업타당성, 경제성 등을 검토한 결과 적정 평가를 받았다.
윤봉길의사기념관 전경[사진=예산군] 2021.02.16 shj7017@newspim.com |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은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기념관 리뉴얼, 교육관 신축, 사무실 이전 등을 추진한다.
올해 실시설계 및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마무리 짓고 내년 초 교육관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 및 개관할 예정이다.
기념관은 기존 전시공간에 대한 리뉴얼 및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전시 공간, 수장고 확대 등 박물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며 별도의 휴게공간을 조성해 관람객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군은 전시시설 노후화에 대응한 스마트 박물관을 구축하고 관람객을 위한 공간계획을 통해 체류형 박물관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신축되는 교육관에는 교육, 체험, 해설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공간 및 기획전시, 행사, 회의를 위한 공간이 새롭게 조성되며 기념관 내 사무공간은 구 보부상전시관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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