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현황보고 및 검사 임용방안 의견수렴"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를 선발하기 위한 인사위원회 첫 회의가 오는 12일 열린다.
공수처는 "12일 오후 3시 인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수처 추진현황과 공수처 검사 임용 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이와 관련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수처장 초청 관훈포럼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2.25 yooksa@newspim.com |
공수처 검사의 임용과 전보 등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처장과 차장을 포함해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처장이 위촉한 사람 1명, 여당 추천 2명, 야당 추천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인사위원들은 면접에서 걸러진 공수처 검사 후보자를 평가해 재적 위원 과반 찬성으로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권한을 갖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0일 여당 몫으로 나기주 법무법인 지유 대표변호사와 오영중 법무법인 세광 변호사 등 2명의 인사위원을 추천했고 국민의 힘도 지난 5일 야당 측 위원으로 김영종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와 유일준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를 추천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전날(7일) 공수처장 몫으로 이영주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을 인사위원으로 위촉하면서 7명의 위원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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