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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통합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고문단' 구성…첫 간담회

기사입력 : 2021년03월07일 16:36

최종수정 : 2021년03월09일 07:24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통합선대위는 7일 오후 박 후보 캠프에서 명예선대위원장 및 고문단을 구성하고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박관용, 김형오,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무성, 권철현, 유흥수 전 국회의원과 정문화, 허남식 전 부산시장 등이 참여했고, 고문단장은 당 사무총장을 지낸 안경률 전 국회의원을 위촉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오른쪽 네 번째)가 7일 오후 캠프에서 열린 명예선대위원장 및 고문단 첫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통합선대위]2021.03.07 news2349@newspim.com

박형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경선 후유증 없이 보수와 중도가 한 팀으로 선거를 치르게 되어 감사하고 특히 부산의 원로 선배 정치인들께서 흔쾌히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의화 전 의장은 "정치인이 국민과의 약속을 목숨처럼 여겨야 하는데 문 대통령의 대표적 약속이었던 민주당의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민주당 스스로 깨뜨리는 것은 정치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켰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 후보는 훌륭한 인품을 지닌 박학다식한 인재로서 이번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당선으로 부산시민과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남식 전 부산시장은 "이번 보궐선거는 매우 중요한 선거이니만큼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할 것이며 함께 힘을 모으자"고 언급했다.

유흥수 전 의원은 "이번 선거는 우리 사회에 상식과 정의를 세우는 일로서 보궐선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면서 "방심을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경률 전 의원은 "박 후보는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도 적합한 후보"라면서 "이번 보궐선거를 거쳐 향후 정권교체의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병수 의원은 "경선과정에서 박 후보와 각을 세우기도 했으나, 당의 공식후보가 된 이상 압도적 승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태경 총괄선대본부장은 가덕도 신공항의 완성, 2030년 세계엑스포 유치, 부울경 메가시티의 완성 등 김영춘 민주당 후보의 핵심공약에 대해 "이 부분은 우리의 공약이기도 한 만큼 여야가 상호협력해 추진할 것을 공동선언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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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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