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최신원 기소' 검찰, SK그룹 본사 압수수색...비자금 수사 번지나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15:50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15: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그룹 본사 '압색' 이어 최신원 회장 구속기소
검찰 비자금 수사, 최태원 회장에게까지 번지나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검찰이 거액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구속기소한 가운데 SK그룹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비자금 조성 의혹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도 번질지 주목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린동 SK서린빌딩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사진은 지난해 10월 6일 오후 SK네트웍스 본사의 모습. 2020.10.06 alwaysame@newspim.com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최신원 회장이 개인적으로 마련한 비자금과 SK그룹과의 연관성에 대한 추가 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최신원 회장의 SKC 유상증자와 관련해 최태원 회장이 인지하고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다만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과 관련해 "그룹 회장은 입건 또는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5일 최신원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17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최신원 회장을 구속한 뒤 16일 만에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최신원 회장은 SK네트웍스와 SKC 등을 경영하며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신원 회장은 본인이 거주했던 워커힐 호텔 빌라의 임대료 일부도 회삿돈으로 납부한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018년 SK네트웍스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 이를 검찰에 통보했다. 검찰은 자료를 바탕으로 장기간에 걸친 계좌추적 등 수사를 벌여 SK네트웍스 일부 자금이 최신원 회장 측에 불법적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최태원 회장의 사촌 형이자 SK그룹의 창업주 고(故) 최종건 선경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