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창원 거제서 추가 확진자 4명 발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역은 최근 1주일간 (2월21일~27일까지) 지역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3명으로 전주인 8주차(7.1명) 대비 2.8명 감소하는 등 확산세 누그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2.16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는 1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148명으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59명, 퇴원 2079명, 사망 10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2명, 창원 1명, 거제 1명(해외입국)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2148번, 2149번 등 2명이다. 경남 2148번은 부산 301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2149번은 경남 211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2150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이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2151번은 경남 214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경남지역은 최근 1주간(2월21일~27일)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3명으로 전주인 8주차(7.1명) 대비 2.8명이 감소했다.
9주차의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김해가 12명(4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창원 5명(16.7%), 통영, 양산 각각 3명(10%), 남해 2명(6.7%) 등 순이었다.
9주차 총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감염 재생산지수가 1이하로 내렸지만 무증상자 감염자 수가 계속해서 40%대 이상을 유지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지난달 25일과 27일에 배송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총 347곳의 만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 밎 종사자를 포함해 총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3월 1일 0시 기준 접종대상자의 4.29%인 1118명이 접종을 받았다. 접종자 중 중증이상의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두통, 발열등의 가벼운 이상반응이 나타난 것은 1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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