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해양 안전을 확보키 위해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낚시객이나 관광객 등 구명조끼를 준비하지 못한 해양 활동객을 대상으로 파출소(해망, 비응, 새만금)에서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군산해경 구명조끼 무료 대여 안내 포스터[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1.03.02 obliviate12@newspim.com |
구명조끼 대여 서비스는 가까운 파출소에 방문해 대여대장을 작성하면 이용할 수 있고 대여 기간은 대여한 당일 반납해야 한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구명조끼 미착용 적발 건수는 지난 2018년 7건, 2019년 5건에 비해 지난해는 1건으로 현저히 감소했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구명조끼는 부력 작용과 체온 유지, 조난 방지 등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바다의 생명벨트다"며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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