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연이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일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차질없는 백신 접종에 행정력을 강화하겠다"며 확진자 현황과 방역 대응 계획에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3.1절 연휴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비대면 긴급 브리핑을 갖고 시민들에게 방역수칙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익산시] 2021.03.01 gkje725@newspim.com |
정 시장은 지난달 28일 하루 동안 5명이 추가로 발생한데 이어 1일 1명 등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0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익산 201번 확진자는 타지역에 거주하는 지역 대학교 기숙사 입소생으로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가족으로 확인된 202~204번 확진자들은 전주 32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검체채취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 205번 확진자는 전주 28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익산 206번 확진자는 미열과 몸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시는 확진자의 가족과 동료 18명을 대상으로 이날 중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새 학기가 시작되고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라며 "지금까지 시민들이 협조해 주신 것처럼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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