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직장 동료 7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해 누적 3248명으로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가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사진=영도구] 2021.02.25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해운대구 3명, 사하구 3명, 부산진구 2명, 금정구 1명, 남구 1명, 서구 1명, 영도구 1명, 기타 3명이다.
영도구 해동병원 입원 환자인(3221번) 직장 동료 7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부산 3222번 확진자의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설연휴 가족모임에서 보험회사까지 관련해 부산 3246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산 3246번은 보험회사 직원 3049번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 중이 확진자 1명도 나왔다.
이밖에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이다.
동일집단 격리 시설과 관련해서는 기장병원의 입원 환자 73명, 직원 179명에 대한 격리해제 전 검사를 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동일집단격리가 해제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33명, 퇴원 2906명, 사망 1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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