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주재 "인민군 규율확립 중요"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06:54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06:54

해군사령관 김성길·항공·반항공군사령관 김충길
김정관·권영진에 차수 칭호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5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인민군 내 규율 확립과 신세대 군 간부 통제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1차 확대회의가 2월 24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인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1차확대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5일 열린 제8차 당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2021.01.06

확대회의에는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리병철 동지와 위원들이 참가했다. 또한 조선인민군 군종 및 군단급 단위 지휘성원들과 인민군당위원회 집행위원들, 일부 무력기관의 지휘관들,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부부장들이 참가했다.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는 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정치활동과 도덕생활에서 제기되는 일련의 결함들을 지적하고 인민군대 안에 혁명적인 도덕규율을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문제가 주요하게 토의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인민군대 안에 혁명적인 도덕규율을 확립하는 것은 단순한 실무적 문제가 아니라 인민군대의 존망과 군건설과 군사활동의 성패와 관련되는 운명적인 문제"라며 "이 중대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새세대 인민군 지휘성원들의 정치의식과 도덕관점을 바로세우기 위한 교양사업과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일부 군 주요 지휘관들의 해임 및 임명에 관한 인사도 단행됐다.

조선인민군 해군사령관에는 김성길,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에는 김충일을 임명하고 각각 해군중장, 항공군중장 칭호를 수여했다.

김정관 국방상과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은 조선인민군 차수(원수와 대장사이 계급)로 승진했다.

주동철·고원남·김영문·김충성·장순모 등 5명이 중장 칭호를, 리명호 등 27명이 소장 칭호를 받았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