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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경영권 분쟁 마무리 수순인데…㈜한진으로 2R 시작?

기사입력 : 2021년02월22일 07:03

최종수정 : 2021년02월22일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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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연합, 경영권 분쟁 포기…출구전략 고심
HYK "가족 경영 견제"…㈜한진, 주총 안건 조만간 결정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진칼과 갈등을 키웠던 3자 주주연합(KCGI·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반도건설)이 주주제안을 하지 않으면서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반면 한진그룹 내 또 다른 계열사인 ㈜한진이 새로운 분쟁에 휘말리면서 그룹 내 불안은 지속되고 있다.

(왼쪽부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 부사장 [사진=각사]

◆ 3자연합, 산은 주주제안 사실상 수용…㈜한진 2대주주는 조현민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반대

22일 업계에 따르면 3자연합은 오는 3월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을 보내지 않았다. 주총 6주 전까지 제출하도록 돼 있는 주주제한 마감일은 지난 12일이었다.

3자연합은 산업은행의 자금 지원으로 한진칼 내 지분 경쟁에서 불리해지자 경영권 분쟁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은이 과거 3자연합이 제시했던 대부분을 반영한 주주제안을 낸 것 또한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산은은 지난 10일 한진칼에 주주제안을 보냈다. 이사회 정관을 변경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이사회의 동일 성(性) 구성 금지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 설치 ▲이사 보상한도 산정 투명성과 감시를 위한 보상 위원회 설치 등을 제안했다.

하지만 ESG 경영위원회 설치를 제외하면 대부분 3자연합과 갈등 과정에서 한진칼이 수용한 내용이다. 다만 산은은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제도화를 요구한 상태다. 현재는 김석동 사외이사 의장으로 대표이사와 분리돼 있지만 이를 정관에 명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한진은 3월 주총을 앞두고 2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HYK파트너스로부터 경영 참여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HYK파트너스가 조현민 ㈜한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사실상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HYK파트너스는 사내이사 선임에 대한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조 부사장의 경영 참여가 문제라고 지적해 온 만큼 주총 안건이 정해지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관련 계열사 임원 자리를 내려놓는 대신 ㈜한진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히려 했던 조현민 부사장의 전략을 수정해야 할 위기다.

앞서 HYK파트너스는 ▲자신들이 추천하는 사외이사 선임 ▲집중투표제(선임되는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 ▲전자투표제 ▲이사 최대 정원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 ▲이사의 결격사유 규정을 도입하는 등의 정관 변경을 요구했다.

HYK파트너스는 "조 부사장의 회사 경영 참여는 주주 입장에서 한진그룹 오너들이 과거에 보였던 재벌 가족 중심의 경영 방식을 답습하는 의도"라며 "오너 일가와 독립적인 입장에서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견제와 감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표 대결은 조 부사장이 유리…3자연합, 한진칼 주가 하락에 출구전략 고심

HYK파트너스의 주주제안으로 ㈜한진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조현민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주총에 상정하려 했지만 2대 주주와 갈등의 골을 키울 수 있어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

표 대결로만 보면 조 부사장이 불리하지는 않다. ㈜한진의 최대주주인 한진칼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총 27.45%로, 우호지분으로 분류되는 GS홈쇼핑(6.62%)과 우리사주조합(3.98%)을 포함하면 38.05%다. 반면 HYK파트너스는 지분 9.79%를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 역시 6.20%를 갖고 있다.

하지만 45%에 이르는 소액주주의 판단에 따라 안건이 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진은 조만간 이사회에서 주총에 올릴 안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반면 한진칼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3자연합은 출구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강성부 KCGI 대표는 당장 자금 회수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혀왔지만 지분 확보를 위해 주식담보대출 등을 활용한 만큼 자금 여력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경영권 분쟁으로 10만원 초반대까지 치솟았던 한진칼 주가는 5만원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KCGI가 한진칼 경영 참여를 공식화한 2018년 말 이전 주가가 1~2만원대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투자 이익을 챙길 수 있다. 다만 경영권 분쟁 후에도 꾸준히 지분율 싸움을 벌이며 주식을 매수해 온 만큼 손실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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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네이버 '슈퍼 플랫폼' 시동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두나무와 네이버가 가상자산 '슈퍼플랫폼' 탄생을 예고했다. 네이버페이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상품을 결제하고 예치금은 업비트 계좌와 연동해 이자이익을 꾀하는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추진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 체결 시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과 유통, 활용을 잇는 삼각편대를 단숨에 완성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두나무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유통하고 해당 코인을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막대한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지불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향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대비 원화스테이블 코인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페이와 두나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구체적인 활용처와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점도 기회요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와체인'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네이버페이의 결제처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라며 "또 업비트에서 거래하며 탈중앙화 금융의 기초 자산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네이버와 두나무의 업비트 로고.[사진=각 사] 특히 네이버페이는 최근 결제 뿐 아니라 대출, 보험 증권, 자산관리 등을 연계해 종합금융서비스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두나무를 품게 되면 가상자산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네이버페이, 업비트 고객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또는 가상자산으로 네이버페이에서 물건을 구매·결제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와 업비트 계좌가 상호 연동되면 기존 네이버페이 예치금을 업비트 계좌에 보관, 고객들이 이자수익을 꾀할 수도 있다. 이같은 가상자산 활용이 보편화되면 자연히 네이버-업비트 생태계에 고객을 묶는 '록인'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두나무 연결 편입은 단순 가상자산 거래대금에 대한 수익이 인식되는 것이 아닌 실물자산토큰(RWA),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 사업의 확대로 활용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신호를 시장에 일종의 '선전포고'로 관측했다.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라는 것이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 회장은(고려대 교수)는 "네이버와 두나무가 힘을 합치면 스테이블코인의 쓸모를 만들어낼 수 있고 여러 가능성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시장과 정부에 표현한 것"라며 "시그널을 던졌으니 시장 반응을 보고 세부사안을 정립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임병화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 토스를 비롯해 은행 등 관련 기업들도 분명 컨소시엄 등 다양한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 비해 한국은 많이 뒤처져있기 때문에 당장의 규제보다는 산업육성이 우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다만 제도적 걸림돌도 적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해 발행과 유통이 분리돼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이때 발행, 유통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단순 해석하면 네이버에서 만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손자회사인 업비트에 상장, 거래로 이뤄지기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네이버와 두나무의 결합을 어떻게 평가할지도 변수로 꼽힌다. 가상자산 분야에서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와 산업혁신의 균형을 중시하며, 투자자 보호 중심의 규율체계 마련 등에 나서고 있다. 심원태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사무관은 최근 가상자산 관련 세미나에서 "국제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은 미국의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파산 사례를 들며 이해상충 방지, 경업 제한 등 대응방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개인만 참여한다는 특수성이 있어 이용자 보호 측면을 보다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전날 네이버와 두나무는 양사 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에 두나무가 편입되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 전부를 취득해 100% 지분을 확보하는 절차다. 구체적으로 두나무 주주들이 보유한 두나무 주식 전부를 네이버파이낸셜에 넘기고,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주를 발행해 두나무 주주들에게 제공한다.  네이버는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 측도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양사는 조만간 각각 이사회에서 주식 교환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진다. romeok@newspim.com 2025-09-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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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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