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1 업무보고] 중기부, 소상공인 살리고 벤처·스타트업 육성 '총력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업무계획 '5대 정책방향' 제시
권칠승 장관, 손실보상제 도입 숙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과 상권을 회복하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소상공인의 영업손실 등 피해 지원을 위한 '손실보상제'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선도형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고, 디지털화·저탄소화·지역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기반도 구축한다. 

아울러 협력이익공유제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5년간 상생협력기금 1조원을 조성하는 등 상생경제 확산에 주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이날 ▲소상공인 경영회복 ▲선도형경제 주역화 ▲디지털화·저탄소화·지역혁신 ▲새로운 상생정신 확산 ▲내부혁신 등 '5대 핵심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중기부 5대 핵심 정책방향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1.02.17 jsh@newspim.com

◆ 버팀목자금 4.1조·특별융자 4조원 공급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급감 등 소상공인의 긴급한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버팀목자금 4조1000억원을 신속 지급한다. 또한 임차료 부담 해소를 위해 특별융자 4조원을 공급하며, 민간의 자발적 착한임대인 운동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특히 소상공인 경영회복 가속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영업손실 등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을 적극 검토한다. 당정이 추진하는 '손실보상제'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폐업 부담 경감과 신속한 재기를 위해 세무·법률 자문 확대 및 취업·재창업 연계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 디지털전통시장 100개, 스마트상점 2만개, 스마트슈퍼 800개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도 본격 추진한다.  

◆ 창업붐+투자붐+수출붐 등 3대붐 프로젝트 추진

디지털·비대면·그린경제 등 선도형경제 창업을 활성화하는 선도형경제 '창업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디지털·비대면 분야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창업 촉진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K-비대면, K-유니콘 등 K-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개(~'22)를 육성하고, 그린 스타트업타운 구축도 올해 중 완료한다.

또한 벤처투자, 펀드결정 등 열기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벤처투자붐'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한다. '스마트대한민국펀드'를 지난해 1조3000억원에 이어 올해 1조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실리콘밸리식 투자조건부 융자 제도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외에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K' 및 비대면·온라인 수출을 통해 중소·벤처스타트업의 '수출붐'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중기부 5대 핵심 정책방향 상세 내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1.02.17 jsh@newspim.com

이와 함께 스마트제조혁신, 친환경공정혁신 등 굴뚝 제조공장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중소기업의 혁신을 가속화한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KAMP)을 차질없이 구축해나가고, 스마트제조혁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제조혁신법도 제정한다. 제조혁신 선도모델로 5G+인공지능 스마트공장 1000개, K-스마트등대공장 100개를 2025년까지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실증 등을 진행할 저탄소·친환경 특구를 2025년까지 20개로 확대해 나간다. 지자체와 함게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 대표 프로젝트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 협력이익공유제 활성화…상생협력기금 1조원 조성 

협력이익공유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인 이익공유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생계형 적합업종과 사업조정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를 위한 실효성을 마련한다. 또 향후 5년간 상생협력기금 1조원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 내부혁신도 적극 추진한다. 우선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장과의 주기적 소통을 통해 지원정책 성과, 현장 안착여부 확인 등 현장·소통 중심의 성과점검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일반 국민이 지원대상을 추천하는 '국민추천제' 적용 사업을 확대('20년 10개→'21년 15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장밀착형 정책 구현과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캐주얼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캐주얼데이는 중기부 직원들이 월 2회 내외 정책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날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올해 업무계획과 관련해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 중소·벤처·소상공인이 체감하는 '회복'과 '도약'을 위해 현장 중심 정책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