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 부남면 용담댐 피해 주민들은 16일 용담댐 방류로 인한 피해와 면밀한 조사, 방류 원인에 대한 명확한 조사 활동을 펼칠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용담댐 수해피해 조사용역에 참여한 한국수자원학회와, 한국건설연구원, ㈜이산 관계자들이 조사에 앞서 용담댐 피해주민들의 의견 수렴차 부남면 체육공원을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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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청[사진=뉴스핌DB] 2021.02.16 mujunews@newspim.com |
피해 주민들은 "용역기관에서는 과거 자료에 대한 분석이 면밀하게 이뤄져야 하며 호우주의보나 호우경보 시 집중적으로 방류한 사례와 이유를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요청했다.
이날 용담댐 수해피해 현장방문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 박희용 무주군 용담댐피해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무주 피해주민 50여명, 손재권 총괄피해조사위원장(4개 군), 박효서 용담댐피해대책위원장(4개 군),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계획된 일정을 최대한 빨리 앞당겨서 금년 내에 피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부와 용역사에 거듭 요청한다"고 말했다.
전날 황인홍 군수는 오는 17일까지 마을별 담당 부서 지정과 함께 전담마을 책임공무원을 운영하고 다음달 12일까지 담당마을 피해조사와 자료를 확보해 피해조사 자료로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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