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과 인근 지역에 한국인 약 4500여명 거주
"교민사회와 긴밀히 연락…필요한 영사 조력 제공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외교부는 14일 전날 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 강진과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센다이총영사관에서 한인 단체 연락망을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8분경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후쿠시마현과 인근 미야기현에는 한국인 약 4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해외 안전여행 및 일본지역 공관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여진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며 "앞으로 교민사회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피해 상황을 파악하면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