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가족간 전파. 해외입국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12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14명으로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왼쪽)이 지난달 2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1.27 ndh4000@newspim.com |
부산 2999번, 3000번, 3007번, 3008번, 3009번, 3010번, 3011번, 3012번 등 8명은 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3001번, 3003번은 미국에서, 부산 3002번은 필리핀에서 각각 입국했다. 부산 3004번은 280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3005번, 3013번은 중구 송산요양원의 직원으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송산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24명(직원 7명, 환자 17명)으로 늘었다.
송산요양원은 현재 1개 동 건물의 3개 층을 이용하고 있으며 3개 층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전 층에 대한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를 실시 중이다.
부산 3006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부산 3014번은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35명, 퇴원 2579명, 사망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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