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병원과 목욕탕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1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964명으로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왼쪽)이 지난달 2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1.27 ndh4000@newspim.com |
기장병원의 환자 83명과 직원 157명, 보호자 6명 등에 대한 정기추적검사 결과, 환자 1명과 격리 중인 직원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기장병원 관련 확진자는 11명(지표환자 포함 환자 7명, 직원 3명, 가족 접촉자 1명)이다.
중구 명천탕의 접촉자 71명 중 49명을 검사한 결과, 이용자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명천탕 관련 확진자는 15명(지표환자 포함해 13명, 가족 접촉자 2명)으로 늘었다.
동래구 사직동 금호탕은 접촉자 53명 중 15명이 검사한 결과, 2명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금호탕 연관 확진자는(이용자 4명, 직원 1명)이다.
조일탕의 접촉자 118명이며, 118명 전원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조일탕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해 6명이다.
부산 2925번이 근무하는 동래구 소재 수학학원의 접촉자 53명이며, 45명이 검사를 받아 4명이 확진됐다
1명은 부산 2898번 근무하는 의료기관의 접촉자이며 항운노조 관련 N차 감염이다.
4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