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에서 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 첫날 고향집을 방문했던 자녀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1일 예천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예천에서 귀성객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사진=예천군]2021.02.11 lm8008@newspim.com |
이들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10대와 20대 가족으로 지난 9일 오후 11시 23분쯤 기차를 타고 안동역에서 내려 부모 승용차를 이용해 예천으로 이동했다.
이후 코로나19 증세로 전날 선별진료소 검체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 됐다.
이들 부모의 검체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쯤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 중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들이 명절을 앞두고 고향집을 방문한 것 같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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