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약정 요금제 가입 시 아이폰 단말기 0원에 구매 가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아이폰 등 애플 운영체제 아래서만 이용할 수 있는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의 인기로 중고 아이폰 구매 문의가 급증했다.
세종텔레콤은 자사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의 중고 아이폰 가입 접수가 전달 동기간(2월 첫째주 기준) 대비 400%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 [자료=세종텔레콤] 2021.02.10 nanana@newspim.com |
스노우맨에서 제공하는 중고 아이폰의 인기 요인은 ▲약정 가입시 단말기 무료 구매가 가능하고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검수한 특S급으로 ▲아이폰X부터 아이폰11프로까지 라인업 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점 등이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그 중 아이폰XR와 아이폰X, 아이폰XS, 아이폰XS를 스노우맨의 대표 요금제인 퍼플(월 6만5890원/데이터 10GB+일2GB+3Mbps), 블랙(월 5만4890원/데이터 6GB), 블루(월 4만3890원/데이터 2GB)를 24개월 약정 가입하면, 오는 3월 31일까지 위 단말기를 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무약정 가입으로 단말기 구매를 원한다면, 스노우맨에서 제공하는 월 이용료 2개월 분을 무료 제공하는 유심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아이폰XR(42만9600원/64G), 아이폰X(44만1700원/64G), 아이폰XS(46만 5900원/64G), 아이폰XS(51만4300원/256G) 등을 구매하고, '퍼플(데이터110GB+2GB/월 6만5890원)'를 가입하면 월 이용료 2개월분 무료 제공과 더불어 이후에도 해당 요금제에서 월 2만1890원씩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가입은 스노우맨 공식 홈페이지와 알뜰폰 허브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클럽하우스 앱이 현재 아이폰만 지원되고 있어, 장롱 속에 묵혀 뒀던 아이폰 공기계의 유심 요금제 가입과 중고 아이폰 단말기 개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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